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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여행

[ 여행 ] 항일운동의 큰 별이 태어난 역사의 땅, 홍성 [ 여행 ] 항일운동의 큰 별이 태어난 역사의 땅, 홍성위 치 : 충남 홍성군 갈산면 백야로546번길 12(김좌진장군생가지), 결성면 만해로318번길 83(한용운선생생가지) 김좌진장군 생가(사진=여행작가 유연태). ⒞시사타임즈 만해 한용운 사당(사진=여행작가 유연태). ⒞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견위수명(見危授命)은 위험을 보면 목숨을 바친다는 사자성어다. 충남 홍성에서 태어난 백야 김좌진 장군과 만해 한용운 선생이 견위수명을 몸소 실천한 항일운동가다. 위인들이 조국 광복을 위해 자기 목숨을 던짐으로써 대한민국의 오늘이 가능했다. 호국 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온 가족이 홍성에 가보자. 그곳에는 김좌진 장군과 한용운 선생의 생가와 사당이 있고, 기념관과 문학체험관, 민족시비공원 등이 조성되.. 더보기
[ 여행 ] 덕이 있는 산에서 만나는 의병의 외침, 무주 덕유산 의병길 [ 여행 ] 덕이 있는 산에서 만나는 의병의 외침, 무주 덕유산 의병길위 치 : 전북 무주군 안성면 칠연로 백련사 가는 길의 금포탄 전경(사진=문일식). ⒞시사타임즈 칠연의총의 전경(사진=문일식). ⒞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덕유산 일대는 구한말 의병들이 활발히 활동한 곳이다. 그중 안성면 칠연의총에는 의병들의 안타까운 사연이 남아 있다. 덕유산에 기대어 끊임없이 일본군을 괴롭히던 신명선 휘하 의병들이 일본군의 기습으로 이곳에서 모두 전사했다. 칠연의총과 칠연폭포를 거쳐 동엽령까지 이어지는 덕유산 의병길은 안타깝게 순국한 의병들의 한과 설움을 곱씹으며 걷는 길이다. 칠연의총 뿐 아니라 덕유산을 의지해 활동을 펼친 수많은 의병들의 흔적이 있다. 백련사 탐방로에는 의병장 문태서의 순국비가, .. 더보기
[ 여행 ] 평화와 전쟁, 사랑과 아픔이 공존하는 ‘서해의 보석’ 백령도 [ 여행 ] 평화와 전쟁, 사랑과 아픔이 공존하는 ‘서해의 보석’ 백령도위 치 :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면 두무진(사진=여행작가 정철훈). ⒞시사타임즈 심청각(사진=여행작가 정철훈). ⒞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백령도는 우리 땅의 서쪽 끝이자 북쪽 끝이다. 중국 산둥반도와 190여 km, 북한의 황해도 장연군과는 10km 거리다. 백령도와 인천을 오가는 뱃길이 200km 남짓이니 서울보다 북한이나 중국과 가까운 셈이다. 이런 지리적 상황은 백령도를 군사적으로나 문화·경제적으로 주목받게 만들었다. 조선 후기, 서구 열강은 백령도를 징검다리 삼아 우리 땅에 기독교와 천주교를 전하려 했고, 한국전쟁 때는 어느 지역보다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기도 했다. 평화와 전쟁, 사랑과 아픔이 공존하는 백령도.. 더보기
[여행] 분단의 현장에서 희망을 이야기하다, 연천 안보 관광 [여행] 분단의 현장에서 희망을 이야기하다, 연천 안보 관광 위 치 : 경기도 연천군 장남면 원당리 남방한계선 따라 노랗게 핀 꽃(사진=오주환). ⒞시사타임즈 북한땅을 가로질러 흐르는 사미천(사진=오주환). ⒞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연천의 승전OP(Observation Post, 초소)와 1․21무장공비침투로는 ‘세계 유일의 분단국’이라는 우리나라의 아픈 현실을 말해주는 곳이다. 군사분계선을 사이에 둔 국군과 북한군 관측소의 거리는 불과 750m. 양군의 관측소와 초소, 남북을 가르는 철책이 팽팽한 대치 현장을 보여준다. 하지만 철책을 빼고 보면 우리가 살아가는 터전과 다르지 않다. 그곳에는 평화로운 산과 들이 펼쳐지고, 노루가 뛰어다니며 새들이 훨훨 날아다닌다. 민통선 안에서는 농번기.. 더보기
[여행] 전쟁의 상처 위에 피어난 청정한 자연, 양구 펀치볼과 두타연 [여행] 전쟁의 상처 위에 피어난 청정한 자연, 양구 펀치볼과 두타연위 치 :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후리 한반도 지형을 이루는 두타연 폭포(사진=김숙현). ⒞시사타임즈 펀치볼 전망(사진=김숙현). ⒞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한국전쟁 당시 치열했던 9개 전투가 양구에서 벌어졌다. 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 온전히 살아남지 못했으니 그곳에서 산화한 젊은 목숨이 얼마나 많았을까. 을지전망대에서는 북녘이 손에 잡힐 듯 가깝고, 금강산 봉우리도 육안으로 보인다. 가깝지만 가장 먼 땅, 바쁜 일상에 잊고 있던 ‘통일’이라는 단어를 곱씹어보게 하는 곳이다. 을지전망대와 제4땅굴, 양구전쟁기념관은 펀치볼의 3대 안보 관광지다. 청정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는 트레킹 코스는 두타연이 최고다. 2004년 개.. 더보기
경남도, 남해·통영·거제에서 다양한 축제 개최 경남도, 남해·통영·거제에서 다양한 축제 개최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본격적인 여름 축제들이 시작되기 전인 6월은 가볼만한 축제를 떠올리기가 쉽지 않지만 도내엔 잘 찾아보면 알려지진 않았지만 알차고 유익한 한때를 즐길 수 있는 축제들이 숨어있다. 먼저 5월에 시작하지만 6월 첫 주말을 위한 축제로 남해군에서 열리는 제9회 보물섬 마늘축제가 있다. 5월30일 저녁에 개막해 6월2일까지 펼쳐지는 이 축제는 개막식도 이채롭다. 다른 축제와 달리 남해 보물섬 마늘축제는 주요 인사들이 개막 퍼포먼스에 각자 역할을 맡아 참여할 뿐 지루한 개막연설은 없다. 지역 특산물인 마늘을 주제로 한 만큼 마늘에 관한 다양한 체험이 준비된다. 올해는 ‘장수의 꿈 남해로, 마늘의 힘 세계로’라는 슬로건 아래 장수와 마늘의 .. 더보기
서울동물원 전역에서 ‘봄바람대축제’ 개최 서울동물원 전역에서 ‘봄바람대축제’ 개최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서울대공원(원장 이원효)은 4월6일부터 5월5일까지 서울동물원전역에서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야생방사 성공을 위한 기원 메세지. ⒞시사타임즈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서울동물원 봄바람대축제’는 서울동물원만의 대표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전시행사’는 물론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행사’, 그룹가수 ‘동물원’과 ‘여행스케치’ 등 인기가수들의 아름다운 노랫소리가 울려퍼지는 ‘공연행사’ 등 시민들에게 동물사랑에 대한 깊은 의미를 제공하는 축제로 진행된다. 는 ▲4.6km의 왕벚꽃 터널 속에 개나리 ▲진달래 등의 화려한 봄꽃과 함께 하는 ‘봄꽃축제’ ▲시민스타로 자리매김 한 성공귀향을 기원하는 ‘희망제돌축제’ ▲지난 3월25일 새로 .. 더보기
서울시, 벚꽃 즐기기 좋은 자전거코스 5선 선정 서울시, 벚꽃 즐기기 좋은 자전거코스 5선 선정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서울에도 벚꽃이 하나 둘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했다. 올 봄 서울에는 4월9일 벚꽃이 개화한다고 하니 이번 주와 다음 주말, 자전거를 타고 벚꽃길을 달리며 봄맞이에 나서보자. 서울시(도시교통본부)는 주말에 시내에서 벚꽃과 자전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벚꽃 자전거여행 코스 5선’을 소개했다. 서울시는 벚꽃 개화시기가 본격적으로 작년 보다 조금 앞당겨 질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이 미리 알찬 봄나들이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자전거로 즐기기 좋은 벚꽃 자전거 여행지를 선정해 발표했다. 서울시가 소개한 벚꽃 자전거여행 코스는 ▲영등포구 여의도 둘레길 ▲송파구 석촌호수길 ▲송파구 성내천길 ▲동작구 도림천변 뚝방길 ▲금천구 벚꽃로 등.. 더보기
봄이 물들인 조선왕릉에서 사진을 찍으세요 봄이 물들인 조선왕릉에서 사진을 찍으세요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문화재청 조선왕릉관리소(소장 나명하)는 봄의 길목에서 왕릉의 봄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조선왕릉의 숨겨진 볼거리를 소개한다. 동구릉 백로(사진=고태환). ⒞시사타임즈 조선왕릉의 봄은 도심의 궁궐보다는 다소 늦게 시작돼 3월 말부터 노란 생강나무, 산수유 꽃과 귀룽나무의 연두 잎사귀를 시작으로 깨어나기 시작한다. 왕릉 대부분은 자연 생태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참나무 등 활엽수의 신록이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모습과 진달래, 산벚꽃, 백당나무, 쪽동백, 때죽나무 등의 봄꽃이 신록과 어우러져 이뤄내는 수채화 같은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조선 단종의 비 정순왕후(定順王后)를 모신 ‘남양주 사릉(思陵)’과 ‘구리 동구릉(東.. 더보기
전곡선사박물관, ‘1박2일 구석기 시간 여행’ 23일부터 시작 전곡선사박물관, ‘1박2일 구석기 시간 여행’ 23일부터 시작 [시사타임즈 = 강광일 기자] 경기도는 3월23일에 진행되는 전곡선사박물관 ‘1박2일 구석기 시간여행 캠프’가 5분 만에 예약이 마감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전 곡선사박물관 1박 2일 구석기 시간여행은 가족만의 막집을 만들고, 주먹도끼 만들기, 창과 돌팔매를 이용한 사냥체험 등을 하며 선사시대 생활상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가족끼리 선사시대 도구를 활용해 선사시대식 꼬치구이를 만드는 이색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밤에는 박물관을 관람하고 텐트에서 반짝이는 별을 바라보며 가족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는 점도 매력이다. 이 프로그램은 경기도 박물관/미술관 체험프로그램인 ‘1박 2일 뮤지엄캠프:별☆밤’의 하나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