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캠페인:책을 읽읍시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책을 읽읍시다 (2166)]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고양이 백과사전 [책을 읽읍시다 (2166)]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고양이 백과사전 베르나르 베르베르 저 | 전미연 역 | 열린책들 | 264쪽 | 16,8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외국 소설가이자 기상천외한 이야기로 전 세계를 매혹하는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고양이 탐구서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고양이 백과사전』. 그의 탁월한 상상력과 날카로운 관찰력이 이번에 향한 곳은 고양이다. 베르베르는 전작인 〈고양이 3부작〉(『고양이』, 『문명』, 『행성』)에서 한계에 다다른 인류 문명을 조감하고 이를 대신할 고양이 문명의 탄생을 눈부시게 그려 낸 바 있다. 이 책은 마치 고양이 한 마리가 책으로 변신한 것처럼, 표지 전면에 강렬한 파랑과 노랑의 오드아이(odd eyes) 눈동자가 반짝인다. 책..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2165)] 블루프린트:이기적 인간은 어떻게 좋은 사회를 만드는가 [책을 읽읍시다 (2165)] 블루프린트:이기적 인간은 어떻게 좋은 사회를 만드는가 니컬러스 A. 크리스타키스 저/이한음 역 | 720쪽 | 부키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2012년 7월 콜로라도주 오로라의 한 극장에서 총기 난사로 12명이 사망하는 끔찍한 사건이 벌어졌다. 사망자 중 세 청년은 쏟아지는 총탄을 몸으로 막았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자기 목숨을 희생하는 놀라운 선택을 했다. 어느 쪽이 인간의 참모습일까? 무자비한 학살을 저지른 괴한일까, 남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청년들일까? 어느 쪽이 인간 사회의 본질일까? 폭력과 증오, 이기심과 탐욕이 지배하는 세상일까, 협력과 사랑, 이타심과 헌신이 이끄는 세상일까? 이 책은 예일대 사회과학 및 자연과학 교수이자 인간본성연구소 소장인..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2164)] 사라진 소녀들의 숲 [책을 읽읍시다 (2164)] 사라진 소녀들의 숲 허주은 저 | 유혜인 역 | 미디어창비 | 432쪽 | 17,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바탕을 둔 작품 분위기, 탄탄한 서사 속에 치밀한 미스터리 장치를 가미한 필력으로 한국이 아닌 세계에서 먼저 이름을 알린 작가 허주은의 장편소설 『사라진 소녀들의 숲』. 작가는 이번 작품의 배경에 한국인들에게도 생소한 역사, 조선 세종 대까지 존재했던 공녀(貢女) 제도를 앉혀놓는다. 이에 얽힌 제주 한 마을의 비극, 그 비극에 긴박하게 연결된 가족사, 나아가 가부장 시대 조선 여성들의 삶을 다층적으로 엮어내며 미스터리한 사건의 중심으로 독자들을 끌어들인다. 1426년 조선에 남아 있던 공녀 제도라는 묵직한 이야기 배경을 가졌음에도 이 ..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2163)] 찰리 멍거 바이블:현인들의 현자 멍거가 알려주는 투자와 삶의 지혜 [책을 읽읍시다 (2163)] 찰리 멍거 바이블:현인들의 현자 멍거가 알려주는 투자와 삶의 지혜 김재현, 이건 저 | 에프엔미디어 | 448쪽 | 25,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를 ‘설계’한 이는 멍거이고 나는 실행만 했을 뿐”이라고 평한 인물. 버핏이 메일함에서 가장 먼저 찾아 읽는다는 메일의 주인공 하워드 막스는 “나를 그와 비교하는 것만으로도 큰 영광”이라며 “멍거의 지혜는 도저히 따라갈 수 없다”고 그를 떠받들었다. 빌 게이츠, 모건 하우절 등도 입 모아 칭송하는 ‘현인들의 현자’ 찰리 멍거. 그러나 국내 독자들에게 그는 버핏의 오른팔, 버크셔의 2인자로 단편적인 모습만 알려져 있다. 『찰리 멍거 바이블』은 베일에 가려진 그의 철학과 사상을 체계적으로 정..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2162)] 생에 감사해 [책을 읽읍시다 (2162)] 생에 감사해 김혜자 저 | 수오서재 | 376쪽 | 17,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많은 후배 배우들이 ‘김혜자 같은 배우’를 목표로 삼지만 김혜자는 스스로에게 박한 평가를 내린다. 서툴고 모자란 사람, 부족했기 때문에 열심일 수밖에 없었던 사람, 연기에만 완벽주의자였고 엄마와 아내로서는 낙제점인 사람, 용서하기보다는 용서를 구해야 하는 사람. 작품에 들어갔을 때 모든 힘을 쏟아붓고 나머지 시간은 껍데기만 남은 매미 허물처럼 존재하는 스스로를 자책하는 시간도 많다. 다만, 그녀를 지탱하는 것은 감사의 힘이다. 스스로를 잊고 몰입할 수 있음에, 대본을 외울 기억력이 있음에, 매번 살아야 할 이유가 되는 작품이 자신 앞에 놓여 있음에 감사할 뿐이다. 그래서 신이 자..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2161)] 다섯 밤만 더 자면 크리스마스 [책을 읽읍시다 (2161)] 다섯 밤만 더 자면 크리스마스 지미 팰런 글 | 리치 디스 그림 | 이정아 역 | 우리동네책공장 | 48쪽 |15,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유명 토크쇼 진행자 지미 팰런의 어린이 그림책 『다섯 밤만 더 자면 크리스마스』. 이 책을 통해 엄마 아빠는 어린 시절 추억을 회상하고, 아이는 곧 다가올 크리스마스의 설렘을 더욱 진하게 느낄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엄마와 아빠, 그리고 아이 모두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다. 크리스마스를 기다리지 않는 사람은 없다. 어른, 아이 상관없이 크리스마스는 손꼽아 기다리는 날이다. 하얀 눈이 소복하게 쌓인 거리, 어른 키보다 높고 화려한 크리스마스트리, 흥겹고 신나게 울려 퍼지는 캐럴, 가슴 콩닥콩닥 기다리는 온갖 선물들..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2160)] 그렇게 할 수밖에 [책을 읽읍시다 (2160)] 그렇게 할 수밖에 최도담 저 | 네오픽션 | 204쪽 | 14,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제9회 네오픽션상 우수상을 수상한 최도담 작가의 첫 장편소설이 ON 시리즈의 다섯 번째 이야기 『그렇게 할 수밖에』. 스릴러라는 장르적 성격을 띠고 있지만 『그렇게 할 수밖에』는 ‘부재’와 ‘타인’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엄마의 부재를 느끼는 라경, 새끼발가락의 부재를 느끼는 지나, 라경의 부재를 느끼는 준, 그리고 저마다의 상처와 그리움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 지금의 그들이 있기까지 모든 일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었다. 소설은 인물들이 자신의 결핍을 어떻게 대하는지를 보여줌으로써 ‘살아가는 의미’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이야기의 큰 축을 담당하는 인물 ‘연’은 라경의.. 더보기 영원한 KOICA man 송인엽 교수 [나가자, 세계로! (228)] 125.아름다운 산하-53.무등산(無等山) 영원한 KOICA man 송인엽 교수 [나가자, 세계로! (228)] 125.아름다운 산하-53.무등산(無等山) [시사타임즈 = 송인엽 한국국제협력단(KOICA) 전 소장)] 무등산(無等山) : 광주시와 전라남도 화순군·담양군에 걸쳐 있는 해발 1,187m의 산. 정상은 천왕봉(1,187m) 서석대는(해발 1,100m)임. 무지개를 뿜어 낸다 (무등산에서) 무지개를 뿜어낸다 견줄 이 누구냐 서석대 입석대 규봉 두르고 의연히 솟아 있다 1187m 천왕봉 빛고을 말없이 굽어본다 중봉 향로봉 장원봉에서 망월동에 이르면 민주열사 반기는데 북쪽으로 극락강 남쪽으로 지석천 내려 나주평야 살찌운다 맑은 물 흐르는 골골마다 수박과 춘설닢 곱게 자란다 허옹 눈감고 차를 마신다 화폭에 붓 갈긴다 신풍이 따로 없다 연분홍 ..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2159)] 편향의 종말:우리 안의 거대한 편향 사고를 바꿀 대담한 시도 [책을 읽읍시다 (2159)] 편향의 종말:우리 안의 거대한 편향 사고를 바꿀 대담한 시도 제시카 노델 저 | 김병화 역 | 웅진지식하우스 | 500쪽 | 22,8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우리가 인지하지 못한 사이 일상에 스며든 편향 사고로부터 어떻게 해방될 것인가? 이 물음에 대한 실증적인 가능성을 이야기하는 신간 『편향의 종말』. 전국경제인연합회가 OECD 30개국 대상으로 조사한 갈등지수 산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갈등지수 3위를 차지한 ‘갈등공화국’이다. 인종과 젠더에 대한 편견을 넘어 교육, 의료, 노동, 치안, 종교 현장에서 차별과 혐오로 인해 벌어지는 갈등이 위험수위를 넘어서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혐오’와 ‘차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은 법으로 규제..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2157)] 되겠다는 마음 [책을 읽읍시다 (2157)] 되겠다는 마음 오성은 저 | 은행나무 | 244쪽 | 14,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2018년 진주가을문예에 중편 「런웨이」로 등단한 이후 영화 연출과 방송 진행, 작곡, 사진, 여행에세이 집필 등 문학을 기반으로 한 전방위 예술가로서 활동해온 오성은의 첫 소설집 『되겠다는 마음』. 『되겠다는 마음』에 실린 여덟 편의 이야기에는 그가 오랫동안 발견해온 현실과 앞으로 발견하려는 진실 사이에서 발생하는 생의 희망과 환희가 가득 담겨 있다. 떠난 자와 남겨진 자의 자취에 대하여 슬픔과 자조를 묻고, 위로와 복수의 어긋남을 아쉬워하며, 환상과 현실의 경계를 허물고자 노력하는 인간의 다종다양한 감정과 마음들을 그려낸다. 서두를 여는 작품 「고, 어해」는 금광호 선장인 .. 더보기 이전 1 ··· 24 25 26 27 28 29 30 ··· 24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