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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캠페인:책을 읽읍시다]

[책을 읽읍시다 (382)] 리브 바이 나이트 : 밤에 살다 [책을 읽읍시다 (382)] 리브 바이 나이트 : 밤에 살다데니스 루헤인 저 | 조영학 역 | 황금가지 | 600쪽 | 15,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살인자들의 섬(셔터 아일랜드)』 『미스틱 리버』로 전 세계 독자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는 작가 데니스 루헤인의 최신 베스트셀러 『리브 바이 나이트 - 밤에 살다』. 1919년 보스턴 경찰 파업 이후, 뿔뿔이 흩어진 커글린 가문의 막내아들 조의 파란만장한 생을 격동적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출간 즉시 전미 베스트셀러를 석권하고 2013년에는 애드거 앨런 포 상에서 선정한 최고의 소설로 꼽히는 영애를 누렸다. 데니스 루헤인은 이미 보혁, 노사, 인종, 남녀 갈등이 폭발하던 1919년의 미국을 배경으로 한『운명의 날』로 독자들의 찬사와 평단의 ..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381)] 열두 살의 모나리자 열두 살의 모나리자저자임지형 지음출판사아이앤북 | 2013-11-30 출간카테고리아동책소개뚱뚱하다고 놀리고, 비쩍 말랐다고 놀리면 우리 서로 진정한 친구... [책을 읽읍시다 (381)] 열두 살의 모나리자임지형 글 | 정진희 그림 | 아이앤북(I&BOOK) | 184쪽 | 9,5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외모가 놀림거리가 될 수 있을까? 뚱뚱하다고 놀리고, 비쩍 말랐다고 놀리면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열두 살의 모나리자』의 유리는 뚱뚱해서 친구들 사이에서 ‘돼지’라고 놀림 받고, 옷 갈아입는 장면이 찍혀 친구들이 놀렸다. 전학을 가고 새로운 친구들 사이에서 유리는 달라질 자신의 모습을 기대하지만 결국 유리는 또 상처를 받는다. 결국 자신의 몸이 바뀌지 않는 이상 달라지는 건 없다는 ..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380)] 우리는 희망을 변론한다 우리는 희망을 변론한다저자공익인권법재단 공감 지음출판사부키 | 2013-12-13 출간카테고리정치/사회책소개공익변호사그룹 공감, 법의 새로운 사용법을 보여주다국내 최초 공... [책을 읽읍시다 (380)] 우리는 희망을 변론한다공익인권법재단 공감 저 | 부키 | 280쪽 | 14,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공감은 2004년 등장한 국내 최초의 공익 로펌이다. 연봉은 국내 변호사 평균 연봉의 1/3 수준인 3000만 원, 수임료는 전혀 받지 않고, 100퍼센트 기부로 운영되는 변호사 사무실. 이 책은 보장된 탄탄대로 대신 인권 현장에 뛰어든 공감 변호사들의 이야기를 현장감 넘치는 에피소드와 함께 가슴 뜨겁게 때로는 눈물겹게 펼쳐 놓는다. 여전히 척박한 우리 사회 인권의 현주소를 생생하게 전하는..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379)] 지금 이 순간, 나는 아프다 [책을 읽읍시다 (379)] 지금 이 순간, 나는 아프다에밀 시오랑 저 | 전성자 역 | 챕터하우스 | 296쪽 | 13,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태어남과 죽음, ‘생’에 대한 철학적 고뇌와 불교적 성찰이 담긴 책이다. ‘태어남’을 저주하면서도 뜨겁게 사랑한다는 에밀 시오랑의 이 책은 1973년 출간 당시 유럽 독서계에 큰 충격과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그리고 죽음을 불행으로 여기고 태어난 것을 축복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배워온 우리에게도 강렬한 반전으로 다가온다. 우리 사회에서 태어남을 재앙으로 취급하는 것은 금기시돼 온 일이다. 우리는 살면서 죽음이 최고로 불행한 일이고, 오히려 태어난 것은 늘 축복으로 여겨야 한다고 배워오지 않았던가? 이 책은 이러한 우리의 의식에 대해 강렬한 반전을 선..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378)] 열두 개의 의자(전 2권) 열두 개의 의자. 2저자일리야 일프, 예브게니 페트로프 지음출판사시공사 | 2013-11-26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30여 년간 금서로 봉인되었던 문제작이자 지금도 수차례 영화와 ... [책을 읽읍시다 (378)] 열두 개의 의자(전 2권)일리야 일프·예브게니 페트로프 공저| 이승억 역 | 시공사| 343쪽 | 각권 11,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열두 개의 의자』는 1920년대 소비에트 사회를 배경으로 사회주의 내에 잔존하는 자본주의에 대한 신랄한 풍자와 거침없는 유머로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다. 그러나 스탈린 독재가 시작되면서 금서로 봉인돼 오랫동안 빛을 보지 못했다. 스탈린 사후인 1956년 비로소 복간이 가능해졌을 때 책이 나오자마자 일시에 품절이 됐다는 일화가 전해질 정도로 러시아 사..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377)] 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 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저자요시다 슈이치 지음출판사은행나무 | 2013-12-06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2003년 《퍼레이드》, 2008년 《악인》, 다시 5년 만에 ... [책을 읽읍시다 (377)] 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요시다 슈이치 저 | 서혜영 역 | 은행나무 | 516쪽 | 15,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지금까지 ‘마음’의 심연을 주로 그려온 요시다 슈이치가 데뷔 15주년을 맞아 발표한 신작 장편소설 『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는 ‘몸’의 움직임에 초점을 맞추었다. 동아시아를 무대로 최첨단 우주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둘러싼 국제 첩보전을 속도감 넘치는 필치로 박진감 있게 그린 소설이다. 기존 작품에서 엿볼 수 있었던 인간 심리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력을 넘어 스토리적 재미와 생동감 넘치는..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376)] 내일 [책을 읽읍시다 (376)] 내일기욤 뮈소 저 | 양영란 역 | 밝은세상 | 448쪽 | 13,8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기욤 뮈소의 2013년 작 『내일』은 한국에서 10번째로 출간하는 기욤 뮈소의 장편소설이다. 프랑스 언론들은 앞 다투어 무결점 스릴러라는 찬사를 보고, 기욤 뮈소는 로맨스에 강한 작가라는 고정관념을 훌쩍 뛰어넘어 스릴러도 빼어나게 잘 쓰는 작가라는 새로운 트레이드마크를 획득하게 됐다. 기욤 뮈소의 신작장편소설 『내일』은 독자들의 기대와 바람을 완벽하게 충족시켜 주는 소설이라 할 수 있다. 『내일』은 타임슬립을 소재로 하고 있는 스릴러로 잠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을 만큼 독자들을 이야기 속으로 빨아들이는 플롯이 탁월하다. 기욤 뮈소 특유의 감성코드를 살리고 있고 등장인물들의..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375)] 성스러운 살인 성스러운 살인저자엘리자베스 조지 지음출판사현대문학 | 2013-11-30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영국 BBC와 미국 PBS 인기 드라마 ‘린리 경위 시리즈’ 원... [책을 읽읍시다 (375)] 성스러운 살인엘리자베스 조지 저 | 김정민 역 | 현대문학 | 528쪽 | 14,8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1988년 데뷔작 『성스러운 살인』으로 ‘애거사 상 최우수 신인상’ ‘앤서니 상 최우수 신인상’ 그리고 1990년 ‘프랑스 추리소설대상’ 국제상 부문을 수상하며 미스터리계에 새로운 별로 떠올랐던 엘리자베스 조지의 데뷔작이다. 『성스러운 살인』은 귀족 가문의 엘리트 미남 형사 토머스 린리 경위와, 노동자 계층의 까칠한 추녀 바버라 하버스 경사라는 대조적인 두 인물이 처음 짝을 맺어 요크셔의 한적한 마..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374)] 왜 나는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걸까 왜 나는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걸까저자매슈 켈리 지음출판사소울메이트 | 2013-12-02 출간카테고리인문책소개어떻게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만들 것인가?타인과의 관계를 맺는 ... [책을 읽읍시다 (374)] 왜 나는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걸까매슈 켈리 저 | 신봉아 역 | 원앤원북스 | 408쪽 | 16,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우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이 책은 우리의 인생은 사랑에 관한 것이며, 친밀함이 삶의 행복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 강조한다. 인생은 우리가 소유한 돈·집·차에 관한 것이 아니며 얼마나 많이 소유했느냐에 따라 인생의 가치가 달라지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또한 타인과 친밀함을 얻는 방법을 아주 구체적으로 안내하고 있어서 타인과의 관계 ..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372)] 뻐꾸기 알은 누구의 것인가 뻐꾸기 알은 누구의 것인가저자히가시노 게이고 지음출판사재인 | 2013-11-15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딸이 태어났던 19년 전, 누구에게도 알리고 싶지 않은 그 꺼림... [책을 읽읍시다 (372)] 뻐꾸기 알은 누구의 것인가히가시노 게이고 저 | 김난주 역 | 재인 | 424쪽 | 14,8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신작을 발표할 때마다 일본 열도를 술렁이게 하고, 거의 전편이 영화 혹은 TV 드라마로 제작될 만큼 대중적 인기를 끌고 있는 초대형 베스트셀러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 그가 이번에는 겨울 스포츠의 백미(白眉) 스키를 테마로 한 미스터리 장편을 내놓았다. ‘뻐꾸기 알은 누구의 것인가’라는 제목에서 암시하듯, 이번 작품에서 히가시노 게이고는 출생의 비밀을 둘러싼 작중 인물들의 숨겨진 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