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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여행

한강사업본부, 늦가을 정취 물씬 풍기는 한강변 힐링 명소 3선 소개 한강사업본부, 늦가을 정취 물씬 풍기는 한강변 힐링 명소 3선 소개 [시사타임즈 = 박시준 기자] 서울시 광진구 광장동에 거주하는 양유정(37세)씨는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을 때면 자전거를 타고 한강변 강변나들목으로 나와 책을 보거나 음악을 들으며 한강을 바라본다고 한다. 지하통로로만 알고 있다 우연한 기회에 들렸는데, 아파트 베란다처럼 반원형으로 만들어진 쌈지공원에서 즐기는 한강 전망이 일품이라며 잠깐의 휴식을 마치고 다시 자전거에 오른다.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늦가을 정취를 물씬 느끼고 싶을 때 가볼만한 한강변의 숨겨진 힐링 명소 3선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한강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을을 만날 수 있는 곳, 강변나들목 강변나들목(좌), 잠실수중보(우) . .⒞시사타임즈 숨겨진 곳. 아직 많은 사.. 더보기
[ 우리소리기행, 아리랑 ] 지구촌을 사로잡은 한국 민요, 경기아리랑 [ 우리소리기행, 아리랑 ] 지구촌을 사로잡은 한국 민요, 경기아리랑위 치 : 경기도 과천시 문원로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예부터 우리 민족의 정서를 대표하는 민요 아리랑은 민족 화합이나 동질성을 표현할 때 가장 많이 불린다. 이제 아리랑은 우리 민족에서 더 나아가 지구촌 주민을 사로잡고 있는 중이다. 경기아리랑(혹은 서울아리랑)은 일제강점기에 나운규의 영화 〈아리랑〉을 계기로 한민족의 애창곡이 됐다. 영화의 제목이자 주제가였던 민요 아리랑은 식민지 시대를 사는 백성들에게 민족혼과 독립 정신을 불어넣는 계기를 마련했다. 외국인에게 잘 알려진 아리랑도 이 곡조가 근본을 이룬다. 이후 우리 민족은 아리랑을 부르며 희로애락을 나눴다. 이제는 아리랑하면 한국을 떠올리는 외국인들도 늘고 있다. 과천시의 경.. 더보기
[ 우리소리기행, 아리랑 ] 밀양 사람들의 삶이 담긴 노래, 밀양아리랑 [ 우리소리기행, 아리랑 ] 밀양 사람들의 삶이 담긴 노래, 밀양아리랑위 치 : 경남 밀양시 중앙로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아랑 전설’에서 만들어진 노래라는 것이 정설처럼 굳어진 밀양아리랑은 너른 들에서 일하는 고단함을 달래주던 농요다. 이는 밀양에 전해지는 민요가 아닌 소리 아리랑이 감내게줄당기기(경상남도무형문화재 7호)의 앞소리로 부르는 노래기 때문. 본격적인 줄다리기에 앞서 흥을 돋우고 마음을 모으기 위해 ‘아리 당다쿵, 스리 당다쿵 아라리가 났네’를 부른다. 영남루-밀양강과 어우러진 전경(사진=한은희). ⒞시사타임즈 영남루 옆 밀양아리랑 시비(사진=한은희). ⒞시사타임즈 이 흥겨운 노랫가락은 광복군의 군가로도 사용됐다. 만주로 이주해 독립운동을 하던 밀양 사람들의 아리랑에 가사만 바꿔 부.. 더보기
[ 우리소리기행, 아리랑 ] 고갯마루 넘으며 흥얼거리는 민요 가락, 문경새재아리랑 [ 우리소리기행, 아리랑 ] 고갯마루 넘으며 흥얼거리는 민요 가락, 문경새재아리랑위 치 : 경북 문경시 문경읍 상초리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문경새재아리랑은 아리랑 곡조를 흥얼거리며 실제로 새재 고갯길을 넘을 수 있어 더욱 신명이 난다. 문경새재 고갯마루를 오르다 보면 제2관문인 조곡관 너머 아리랑 가락이 구성지게 흘러나오는 문경새재 아리랑비가 있다. ‘문경새재 물박달나무 / 홍두깨 방망이로 다 나간다 / (중략) / 문경새재 넘어갈 제 / 굽이야 굽이야 눈물이 난다. ’ 문경새재는 예부터 민초와 과거 보러 가는 선비들이 넘나들던 애환이 서린 ‘아리랑’ 고개였지만, 최근에는 외지인들이 즐겨 찾는 걷기 좋은 흙길로 사랑받고 있다. 11월에 접어들면 문경새재길은 오래된 성문과 계곡이 어우러져 만추의 .. 더보기
[ 우리소리기행, 아리랑 ] 섬마을에 울려 퍼지는 구성진 가락, 진도아리랑 [ 우리소리기행, 아리랑 ] 섬마을에 울려 퍼지는 구성진 가락, 진도아리랑위 치 : 전남 진도군 진도읍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진도아리랑은 정선아리랑, 밀양아리랑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아리랑으로 꼽힌다. 진도아리랑의 특징은 구슬픈 가락에 담긴 흥겨움에 있다. 고된 삶을 노래하면서도 내일의 희망을 잃지 않는 가사가 그렇고, 세마치장단으로 시작해 중모리나 중중모리로 바뀌어가는 장단은 어깨춤이 날 만큼 흥겹다. 특히 후렴구에 나오는 흥타령 계열의 콧소리는 리듬을 한결 경쾌하게 끌고 간다. 진도 사람들에게 아리랑은 일상이다. 슬플 때는 슬픔을 잊기 위해, 기쁠 때는 기쁨을 나누기 위해 아리랑을 불렀다. 어머니의 어머니, 그 어머니의 어머니 때부터 입에서 입으로 전해온 아리랑은 그렇게 섬마을 사람들의 가슴.. 더보기
[ 우리소리기행, 아리랑 ] 정선아리랑, 그 유장하고 애절한 소리를 찾아서 [ 우리소리기행, 아리랑 ] 정선아리랑, 그 유장하고 애절한 소리를 찾아서 위 치 :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정선아리랑은 산간 지역인 정선의 자연과 정서를 쏙 빼닮았다. 빠르고 경쾌한 밀양아리랑이나 구성지고 유려한 진도아리랑과 달리 가락이 단조롭고 유장하며, 가사는 구슬프고 애절하다. 현재 채록돼 전하는 정선아리랑 가사 3천여 수에는 첩첩이 빼곡한 산자락, 산과 산 사이로 꺾이고 휘어 흐르는 강물, 지형적 고립성, 산골 생활의 고단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잃지 않는 삶에 대한 낙천성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아리랑을 찾아가는 여행지로는 정선아리랑 발상지인 거칠현동, 애정편의 무대 아우라지, 정선아리랑전수관, 아리랑극 공연장 등 어디라도 좋다. 다만 가장 먼저 고갯길에 올라 정선 .. 더보기
한양도성 무료해설 들으며 성곽길을 걸어요 한양도성 무료해설 들으며 성곽길을 걸어요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하늘은 높고 말은 살이 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이다. 눈부시게 화창한 이 가을날, 훌쩍 여행을 떠난다면 어디가 좋을까? . ⒞시사타임즈 그 자체로 역사의 흔적일 뿐 아니라 관광객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트레킹코스 서울 한양도성. 2015년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목표로 하고 있는 서울 한양도성은 북악산 구간의 경우 연간 2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종로의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한양도성에 대한 수시해설을 원하는 관광객 수요가 증가하고, 외국어 해설을 필요로 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함에 따라 ‘서울 한양도성 무료안내 프로그램’을 지난 10월13일부터 상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종로구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더보기
[ 여행 ] 걷기 좋은 농촌마을 길, 그린로드 4곳 [ 여행 ] 걷기 좋은 농촌마을 길, 그린로드 4곳 [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깊어가는 가을, 번잡한 도시에서 벗어나 옛 정취 가득한 농촌마을길을 따라 걸어보는 것은 어떨까?”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이 가을 도시민들을 위해 건강도 챙기고 추억도 만들어 볼 수 있는 가볼만한 ‘그린로드’ 4곳을 소개했다. 그린로드는 농촌의 역사, 문화, 자연 등 다양한 농촌어메니티를 체험할 수 있는 농촌 마을길로, 논·밭을 가로지르는 길을 걷다보면 옛 농촌의 향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고, 각종 먹거리와 전통체험도 즐길 수 있다. 강원도 평창군 산채으뜸마을길 . ⒞시사타임즈 평창군 평창읍 대하리에 위치한 ‘산채으뜸마을’은 마을의 이름처럼 갖가지 으뜸산채가 자라서 산채으뜸마을이 한다. 또한 강과 산이 병풍처럼 마을을.. 더보기
서울의 가을, 아름다운 단풍길 83선 서울의 가을, 아름다운 단풍길 83선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거리에 넉넉하게 쌓인 낙엽에서 완연한 가을이 느껴지는 요즘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바스락 바스락 밟히는 단풍을 느끼며 도심 속 단풍길로 가을나들이에 나서보는 건 어떨까? 서울시는 서울시내 대표적인 ‘아름다운 단풍길’ 83개소 총 153.75㎞를 선정하고, 10월24일부터 다음 달 중순까지 낙엽을 쓸지 않고 관리해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느낄 수 있게 한다고 밝혔다. 남산순환 산책1길, 월드컵공원 순환길, 배봉산 중랑천 둑길은 ‘가을철 걷기좋은 서울길’ 베스트 10으로도 선정된 바 있어 가을철 최적의 걷기 코스이다. 또 ▴성북구 안감내길 ▴도봉구 해등로 ▴은평구 북한산길 ▴강남구 양재천 둑길 4곳이 올해 새롭게 대상지에 추가됐다. 물을 .. 더보기
[여행] 부릉부릉~ 레이싱 카의 짜릿한 스피드 축제, 영암 F1코리아그랑프리 [여행] 부릉부릉~ 레이싱 카의 짜릿한 스피드 축제, 영암 F1코리아그랑프리위 치 : 전남 영암군 삼호읍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굉음을 내는 레이싱 카들이 펼치는 짜릿한 스피드 축제에 전남 영암이 들썩거린다. 세계 최고의 모터스포츠 제전 F1코리아그랑프리가 10월 12~14일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펼쳐지기 때문이다. F1그랑프리는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 제전으로 손꼽힌다. 단순한 자동차경주가 아닌 초대형 축제로, 올해도 ‘싸이 F1 축하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F1 그랑프리가 펼쳐지는 영암에는 도갑사, 왕인박사유적지, 구림마을 등 호젓한 관광지가 있다. 국제농업박람회 역시 10월5일부터 29일 나주에서 개최돼 미래 농업과 관련된 이색 전시물을 선보인다. F1코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