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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칼럼

[ 전문가 칼럼 ] 유엔, 현대판 아편전쟁을 꿈꾸다 [ 전문가 칼럼 ] 유엔, 현대판 아편전쟁을 꿈꾸다 ▲한국일 소방공무원 ⒞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 전문가 칼럼 한국일 소방공무원] 1839년 11월 광저우 주강 하구에서 29척의 정크선이 2척의 영국 함선을 공격했다. 이에 영국군이 반격을 하면서 서세동점(西勢東漸:서양이 동양을 지배한다는 뜻)의 서막을 알리는 아편전쟁이 시작되었다. 영국은 전세계적인 자유무역을 통해 제국주의를 확장하고 있었고, 차(茶), 비단, 도자기 등을 수입할 수 있었던 청나라와의 교역 확대를 원하고 있었다 하지만 농업중심의 경제체제를 가진 청나라는 영국과의 교역이 그다지 필요하지 않았다. 결국, 영국이 청나라 물품의 수입대금으로 청나라에 지급하던 은의 유출이 급격히 늘어났고, 이런 무역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영국은 청나라에 아편.. 더보기
[ 전문가 칼럼 ]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을 제대로 준비하라 [ 전문가 칼럼 ]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을 제대로 준비하라 ▲신수식 논설주간·정치학박사 ⒞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 신수식 논설주간] 대한민국 국회가 11월30일에 본회의를 열어 한중 양국정상들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을 합의한 이후 1년여 만에 비준동의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한·중자유무역협정 국회비준결과에 대해 과연 한국경제에 활성화가 기대된다는 찬성하는 쪽과 경제적 피해와 함께 미래의 한국경제가 심히 우려된다는 반대하는 쪽으로 찬반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21세기 무한경쟁의 세계화 시대에 국가간 무역은 너무나 자연스런 국제사회의 현상이며 국가와 국민의 생존과 번영을 위한 국가이익창출의 중요한 수단이고 방법이기도 하다는 사실에서 국가간 자유무역협정을 결코 거부할 수도 그리고 거부해서도 안.. 더보기
[ 전문가 칼럼 ] “위대한 진주대첩을 잊지 맙시다” [ 전문가 칼럼 ] “위대한 진주대첩을 잊지 맙시다” ▲허평환 진주대첩 기념사업회 대표이사 (전 기무(보안)사령관) ⒞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 허평환 진주대첩 기념사업회 대표이사] 저는 오늘 경남 진주에서 진주대첩 기념행사를 주관하고 왔습니다. 진주대첩은 임진 왜란시 이 민족을 구한 위대한 전투였습니다. 김시민 장군 이하 3,800여명의 관군과 의병 그리고 진주성민이 3만 여명의 왜군을 맞아 음력 10월6일부터 10월11일까지 6일 낮밤을 싸워 승리한 임진왜란 3대첩 중 하나로 기록된 위대한 승전 이었습니다. 이 전투의 승리로 조선은 곡창지대 호남을 지키고 이순신 장군의 호남 함대거점을 지켜 재해권을 계속 장악하면서 전쟁을 지속 할 수 있었습니다. 반면 왜군은 승승장구하던 승기를 상실하고 수세로 몰리면.. 더보기
[ 전문가 칼럼 ] “한국표준협회, 800만원짜리 용역까지 참가해 싹쓸이 악행 일삼다” [ 전문가 칼럼 ] “한국표준협회, 800만원짜리 용역까지 참가해 싹쓸이 악행 일삼다” ▲이경태 (사)한우리통일복지국가연구원장· 행정학 박사 ⒞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 이경태 (사)한우리통일복지국가연구원장·행정학 박사] 현재 한국 사회는 10%가 전사회의 부를 60%나 차지하고 있는 심각한 양극화 사회이고, 국민 대다수는 급속히 빈곤층으로 전락하는 위기의 사회라는 것이 최신연구결과이다. 이러한 극단적 양극화의 원인은 기득권들의 무자비하고 무차별적인 탐욕이라는 것을 모두 알고 있다. 한국표준협회는 “산업표준화 및 품질경영의 조사·연구·개발 및 보급을 촉진하여 과학기술을 진흥하고 생산능률을 향상시킴으로써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산업표준화법(구 공업표준화법)에 근거하여 1962년에 설립된 사.. 더보기
[ 전문가 칼럼 ] 유치한 편 가름과 적개심으로 우리의 미래는 없다 [ 전문가 칼럼 ] 유치한 편 가름과 적개심으로 우리의 미래는 없다 ▲이경태 (사)한우리통일복지국가연구원장· 행정학 박사 ⒞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 이경태 (사)한우리통일복지국가연구원장·행정학 박사] 양심있는 지식인들의 시대정신 표현을 ‘좌편향 종북놀음’으로 몰아가는, 그야말로 집단 이기적으로 해괴하게 우편향된 사이비언론인들이 일전에 디턴 교수의 저서를 ‘성장제일주의를 입증한 것이다’라고 왜곡소개한 바 있다. 피케티 교수가 “최근 100여년의 유럽과 미국의 자본주의를 실증적으로 연구한 결과 ‘상속을 고리로 세습자본주의’가 강화되고 있고, 소득과 자산의 불평등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그대로 둘 경우 자본주의가 심각한 위기에 직면할 것임을 경고하고, 상위 1%에 글로벌 재산세를 도입하고 소득세.. 더보기
[ 전문가 칼럼 ] 정부는 이산가족문제 즉각 해결하라 [ 전문가 칼럼 ] 정부는 이산가족문제 즉각 해결하라 ▲신수식 논설주간·정치학박사 ⒞시사타임즈[시사타임즈 = 신수식 논설주간] 2015년 10월20일에서 22일 2박3일 간 남북이산가족 상봉행사가 성사되어 금강산에서 만남이 진행되었다. 지난 60년이 넘게 제기되어 왔던 이산가족상봉문제이지만 지금까지와 전혀 차이가 없이 이번에도 어김없이 남북이산가족들의 만남은 기다린 60여 년에 비해 너무나 짧았다. 특히 최근에 제기되고 있는 이산가족 1세대들의 심각한 고령화 문제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가슴을 아프게 한다. 10월20일부터 진행된 제20차 남북이산가족상봉행사에서도 지난 번과 마찬가지로 고령의 이산가족상봉자가 건강악화문제로 구급차를 타고 상봉행사가 열리는 금강산으로 향했는가 하면 또 다른 이산가족상봉자들 가.. 더보기
[ 독자 기고 ] 13살의 아프리카, 소중한 추억의 3년을 기억하며 [ 독자 기고 ] 13살의 아프리카, 소중한 추억의 3년을 기억하며 [시사타임즈 독자기고 = 남승헌 중암중학교 3학년] 평범한 일상을 한국에서 보내고 있던 나는 내가 나의 짧은 인생 중에 아프리카를 갈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 앞날이 어떻게 될지 모르고 살아가던 어느 날, 부모님에게 제안을 받게 되었다. 혹시 케냐로 유학을 가보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그 말을 들은 순간 난 나의 귀를 의심했다. 왜냐하면 아무것도 없을 것 같은 아프리카에 유학을 가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고 느꼈기 때문이다. 하지만 새로운 문화를 배우고 경험하고 싶은 마음에 제안을 받고 생각한 1달 뒤에 케냐에 가기로 결정했다. 내 나이 13살 초등학교 6학년 때이다. 케냐에 도착했을 때, 처음 1주일은 신기하고 새.. 더보기
[ 기획 칼럼 ] 케냐 한류뷰티의 무한도전 [ 기획 칼럼 ] 케냐 한류뷰티의 무한도전 - 뷰티아프리카 원정대를 마치고 [시사타임즈 기획칼럼 = 뷰티아프리카 원정대 김지현·채은지] 저희는 건국대학교 뷰티학과를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뷰티를 전공하며 진로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저성장 고령화로 인해서 청년 실업이 저에게 남의 일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대학 졸업과 함께 유학연수 혹은 해외 자원 봉사에 대해서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교수님의 제안으로 코트라 CSR 지원 사업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경험이 필요했던 저희에게 교수님과의 좋은 인연으로 아프리카 케냐에서 진행되는 한류 뷰티 프로젝트를 도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아프리카를 가기위해 준비하는 과정에서 교수님께서 계획하신 이 프로젝트가 직업 여성 들에게 .. 더보기
[ 전문가 칼럼 ] 2015년 한국에서 역사국정교과서라니 그 발상 자체가 어이없다 [ 전문가 칼럼 ] 2015년 한국에서 역사국정교과서라니 그 발상 자체가 어이없다 ▲신수식 논설주간·정치학박사 ⒞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 신수식 논설주간] 2015년 10월 대한민국정부가 한국역사교과서 국정화 전환을 사실상 확정하면서 여권과 야권, 진보와 보수 간에 찬반논쟁이 가열되고 있고 대학생들까지 거리로 나와 반대시위에 나서면서 국론이 분열되며 심각한 사회적 대립과 갈등으로 치닫고 있는 양상이다. 교육부는 2015년 10월8일 국회 교육문화체육위원회에 제출한 2015년도 국정감사 후속조치 현황보고를 통해 역사교과서를 국정으로 전환할 경우에 교과서 개발을 현재 검정교과서의 심의를 맡고 있는 국사편찬위원회에 위탁하겠다고 밝혔다. 역사교과서의 국정화가 이뤄지면 2017학년도 1학기부터 중학교 역사와 고.. 더보기
[ 전문가 칼럼 ] 추락하는 한국의 국가경쟁력 원인은 무엇인가 [ 전문가 칼럼 ] 추락하는 한국의 국가경쟁력 원인은 무엇인가 ▲신수식 논설주간·정치학박사 ⒞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 신수식 논설주간] 최근 세계경제포럼(WEF)이 2015년 주요 국가 경쟁력 순위에서 한국은 26위라고 발표했는데 2014년과 순위변동이 없이 같다고 한다. 이번 세계경제포럼의 2015년 국가경쟁력 발표를 보면서 필자는 희망이 없는 작금의 답답하고 한심스러운 대한민국 현실에 화가 나는 것이 지나친 것일까? 얼마 전에 국제통화기금(IMF)과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한국이 세계에서 국가경제가 특정 기업에 의존도가 가장 큰 국가라고 발표했다. 한국 1위, 2위 기업인 삼성전자(13.88%)와 현대자동차(5.98%)의 2014년 매출규모가 한국의 명목 국내총생산액(GDP)의 20%에 달했다고 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