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캠페인:책을 읽읍시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책을 읽읍시다 (1665)] 제 인생에 답이 없어요 [책을 읽읍시다 (1665)] 제 인생에 답이 없어요 크리에이터 선바의 거침없는 현생 만담 선바 저 | 위즈덤하우스 | 192쪽 | 12,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게임을 하는 것이 죄악이던 어린 시절, 하루 종일 컴퓨터만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소원을 품었던 아이는 마침내 소원을 이루었다. 그리고 생각했다. ‘소원을 빌 때는 신중해지자.’ 대학을 10년째 다니고 있는 학생이자 게임 스트리밍 전문 유튜버, 선바. 인터넷 방송과 유머에 대한 그만의 지론은 물론, 그간 그가 걱정인지 잔소리인지 저주인지 모를 이야기들을 들으며 터득한 인생 해법을 풀어놓는다. ‘인생을 잘 산다는 건 어떤 걸까?’부터 ‘철학과를 나왔을 때 취업 루트는?’, ‘개그를 쳤는데 남들이 웃지 않으면 어떡하지?’까지, 별의..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1664)] 타이탄 [책을 읽읍시다 (1664)] 타이탄 실리콘밸리 거물들은 왜 우주에서 미래를 찾는가 크리스천 데이븐포트 지음 | 한정훈옮김 | 리더스북 | 504쪽 | 18,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페이팔·테슬라로 실리콘밸리 성공 신화의 주인공이 된 일론 머스크, 전세계 유통·물류 시스템을 장악한 ‘아마존 제국의 황제’ 제프 베조스, 독특하고 기발한 홍보 전략의 달인으로 꼽히는 버진그룹 회장 리처드 브랜슨, 빌 게이츠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 왕국을 세운 폴 앨런. 이들에게는 두 가지 공통점이 있다. 하나는 엄청나게 성공한 기업가라는 점, 그리고 또 하나는 ‘본업과 무관한 우주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는 점이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바꿔온 네 명의 거물들은 이제 광활한 우주를 주목한다. 우주라는 새로운 플..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1663)] 최강의 인생 [책을 읽읍시다 (1663)] 최강의 인생 세상의 뻔한 공식을 깨부순 게임 체인저들의 44가지 법칙 데이브 아스프리 저 | 신솔잎 역 | 비즈니스북스 | 392쪽 | 16,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최강의 인생』은 ‘방탄커피’ 창시자이자 실리콘밸리의 괴짜 CEO 데이브 아스프리가 팟캐스트를 통해 만난, 세상을 뒤흔든 게임 체인저 450명의 성공 공식을 정리하고 직접 체험하여 44가지 법칙으로 추려 담아낸 책이다. 이들이 말한 성공의 비밀은 돈과 권력, 명성이 아닌 ‘자기개선’에 있었다. 더 똑똑하게 더 빠르게 더 행복하게 자기 자신을 업그레이드할수록 부, 명예와 함께 성공이 자연스럽게 따라왔다는 것이다. 26살에 3,600억 달러 규모의 회사에 고위급 임원이 된, 연봉 600만 달러의 젊고..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1662)] 폴리스 [책을 읽읍시다 (1662)] 폴리스 요 네스뵈 저 | 문희경 역 | 비채 | 680쪽 | 16,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오슬로 국립병원의 폐쇄된 병동에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경찰들의 밤샘 경호를 받으며 한 ‘환자’가 누워 있다. 깨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혼수상태의 환자. 그리고 환자가 영원히 눈 뜨지 않기를 바라는 사람들. 한편 오슬로 외곽의 숲에서 퇴직한 경찰이 살해당한다. 시신은 머리의 형체를 알아볼 수조차 없고 살해 현장은 공교롭게도 십 년 전 같은 날짜에 그가 수사하던 곳이다. 이른바 ‘경찰 킬러’ 연쇄살인의 시작이었다. 장례식장에서 만난 군나르 하겐과 베아테, 카트리네 브라트, 비에른 홀름은 오직 한 사람만이 이 사건을 해결할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폴리스』는 선택에 대한 ..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1661)] 달공리 [책을 읽읍시다 (1661)] 달공리 모호한 경계가 꿈틀대는 마을 이창수 저 | 다산글방 | 120쪽 | 8,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이 책 『달공리』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이다. 저자는 자신의 어린 시절을 추억하면서도 자신의 기억에 대하여 의문의 가지며 이 소설을 써내려갔다. 부제로 달린 『모호한 경계가 꿈틀대는 마을』의 이미지와 걸맞게 달공리는 흔하디흔한 시골 마을이면서도 무언가 왜곡되고, 중첩된 이상한 공간이다. 저자는 서문에서 이 이야기를 읽는 독자들에게 그저 신비롭고 이상한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넘어가도 무방하다고 이야기한다. 왜냐하면 저자가 서문에서 밝혔듯이 자신으로서도 자신의 기억을 올곧이 믿을 수 없고, 자신의 기억을 100% 신뢰하지도 않기 때문이다. 이렇게 『달공리』는 ..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1660)] 악의의 질량 [책을 읽읍시다 (1660)] 악의의 질량 성호 저 | 책과나무 | 338쪽 | 13,8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매일 살인과 완전범죄를 연구하던 인기 추리소설가 오상진,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존속살인 용의자로 전락한다. 스스로 괴물이 된 것일까, 정교한 덫에 걸린 것일까. 그 진실은? 자신을 ‘마인’이라고 부르는 1인칭 화자의 독백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마인’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신만의 웅대한 계획을 실현하고자 노력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블로그에 남긴다. 한편 인기 추리소설가 오상진이 관련된 살인사건은 전지적 작가 시점으로 진행되고,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기 위한 김내성의 추리가 시작된다. 두 시점의 이야기는 드디어 종착역에서 만나게 되고, 진상과 함께 진범이 드러난다. 한국 추리소설 시..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1659)] 지구에서의 내 삶은 형편없었다 [책을 읽읍시다 (1659)] 지구에서의 내 삶은 형편없었다 임승훈 저 | 문학동네 | 432쪽 | 15,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2011년 ‘현대문학’ 신인추천을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한 임승훈의 첫 소설집 『지구에서의 내 삶은 형편없었다』. 대개 문학을 향한 애정과 신인으로서의 포부를 드러내며 자신의 문학적 시작을 알리기 마련인 상황에서 임승훈은 엄숙함과 진지함을 걷어내고 그 자리에 ‘유머’와 ‘지질함’을 올려놓았다. ‘유머’가 읽는 이에게 산뜻한 뒷맛을 남기는 것이라면 ‘지질함’은 물로 헹구고 싶은 찝찝한 맛을 안겨준다. 2011년부터 2018년까지 칠 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써내려간 여덟 편의 중단편소설은 바로 이 유머와 지질함의 배합으로 탄생한 ‘단짠단짠’의 이야기다. ‘지구..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1658)] 대도시의 사랑법 [책을 읽읍시다 (1658)] 대도시의 사랑법 박상영 저 | 창비 | 344쪽 | 14,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젊은작가상 대상 수상작 「우럭 한점 우주의 맛」을 비롯해 발표와 동시에 화제가 됐던 4편의 중단편을 모은 연작소설이자 작가의 두번째 소설집 『대도시의 사랑법』. 청춘의 사랑과 이별의 행로를 때로는 유머러스하고 경쾌하게 그려내고, 때로는 밀도 높게 성찰하는 아름다운 작품들이다. 책을 묶는 과정에서 크고 작은 개작을 거친바, “모두 같은 존재인 동시에 모두 다른 존재”(‘작가의 말’)인 30대 초반의 작가 ‘영’이 좌충우돌하며 삶과 사랑을 배워 나가는 과정이 놀랍도록 흥미롭고 깊이 있게 펼쳐진다. 여름의 도시 풍경과 한데 어우러져 강한 인상을 남기는, ‘읽다 마는 일을 결코 할 수 ..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1657)] 내가 본 것을 당신도 볼 수 있다면 [책을 읽읍시다 (1657)] 내가 본 것을 당신도 볼 수 있다면 정우성이 만난 난민 이야기 정우성 저 | 원더박스 | 216쪽 | 13,5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정우성 에세이 『내가 본 것을 당신도 볼 수 있다면』.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정우성은 2014년부터 매해 한 차례 이상 해외 난민촌을 찾아 난민을 직접 만나 그들의 소식을 우리 사회에 전해 왔다. 그가 그동안 난민 보호 활동을 하며 만난 이들의 이야기와 난민 문제에 대한 생각을 책으로 엮었다. 정우성은 2014년 5월 유엔난민기구 명예사절이 되었다. 그 전에 난민 문제와 특별한 관계가 있던 것은 아니지만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의 제안을 오래 고민하지 않고 바로 수락했다. 배우로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후 다른 ..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1656)] 살인 현장은 구름 위 [책을 읽읍시다 (1656)] 살인 현장은 구름 위 히가시노 게이고 저 | 김난주 역 | 재인 | 276쪽 | 13,8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주인공인 두 스튜어디스의 이름은 하야세 에이코와 후지 마미코. 회사에서는 통칭 A코, B코로 불린다. 입사 동기인 두 사람은 사내에서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의 유명 인사지만, 유명한 이유는 서로 같지 않다. 아니 같기는커녕 하늘과 땅, 해와 별, 석탄과 다이아몬드만큼이나 다르다. 외모나 성격, 이력 등의 면에서 둘은 완전히 대조적인 캐릭터. 먼저 B코. 뚱뚱한 몸매에 동그란 얼굴. 한마디로 ‘승무원치고는 흔치 않은’ 체형이다. B코라는 별명이 붙은 이유도 시종일관 A코와 붙어 다닌다는 단순한 것 외에, 비즈(Beads, 구슬)처럼 동그랗게 생겼다는 이.. 더보기 이전 1 ··· 78 79 80 81 82 83 84 ··· 242 다음